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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

AI 유튜브 부업? 직장인 육아맘이 숏폼·롱폼 채널 3개 말아먹고 깨달은 현실

by midno 2026. 6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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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좀 더 벌어서 내 자식 맛있는 거 하나 더 사주고 싶었다. 그래서 남들 다 한다는 유튜브 부업에 뛰어들었다. 얼굴이나 사생활 오픈 안 하고 AI 툴 쓰면 쉽게 돈 번다길래 비싼 강의료까지 탕진해가며 배웠음.
결론부터 말하자면? 숏폼 채널 2개, 롱폼 채널 1개 깔끔하게 말아먹고 지금은 완전히 손 놓았다.

* 숏폼 채널 흔적 1: https://youtube.com/channel/UCdlJucEmuJL9jxAxsJsai-Q?si=dp2rVY1Ni0Bdi3yg
* 숏폼 채널 흔적 2: https://youtube.com/channel/UCujHASmSZfKJVM7-hUIeYVw?si=kknZhu00VciUpWbN
* 롱폼 채널 흔적: https://youtube.com/channel/UCffBL7AntA3m_rK3sAKM9lg?si=rYH8g1bfVNNUFxwA

혹시 나처럼 "나도 유튜브나 해볼까?" 하는 직장인이나 육아맘이 있다면, 내 실패담 읽고 뼈 맞기 전에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.

1. 시간 갈아넣기, 초반엔 '무조건' 필수다
AI가 대본 써주고 영상 만들어주니까 하루 30분이면 될 줄 알았다. 개뿔. 낮엔 회사에서 일하고, 퇴근 후엔 애 보고, 밀린 살림하고 나면 밤 11시다. 애 재우고 영상 편집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으면 뇌가 정지된다. 평소에 유튜브도 잘 안 보던 사람이라 트렌드 감도 없는데, 공부해가며 편집하려니 들어가는 시간이 어마무시하더라. 잠을 줄여봤더니 다음 날 본업도 망하고 하루 종일 시체처럼 먼지 쌓인 집안 꼴만 바라보게 됨.

2. 추가 수입 원하려다 자식한테 죄책감만 남았다
내가 부업을 하려던 본질은 가족, 특히 내 아이한테 더 좋은 걸 해주고 싶어서였다. 그런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깨어있는 아이에게 집중하지 못하고, 머릿속으로 '애 언제 자나, 자면 영상 만들어야 하는데' 이 생각만 하고 있더라. 아이를 뒤로 미뤄두고 있는 내 모습에 지독한 죄책감이 밀려왔다. 결국 '이 짓 할 시간에 내 아이 눈 한 번 더 맞추고 시간 보내는 게 남는 거다'라는 결론을 내렸다.

3. 다른 수강생들은 잘만 하던데, 내가 끈기가 없는 걸까?
강의 단톡방 보면 수익 인증하고 잘만 따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. '나는 왜 이 모양일까' 자책도 많이 했다. 근데 냉정하게 따져보자. 그 사람들과 내 상황, 체력, 육아 환경이 같을 수 없다. 못 버티고 나가떨어진 게 내 책임 같았지만, 그냥 내 상황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었던 것뿐이다.

★ 냉정한 한 줄 평
사생활 노출 없이 AI로 돈 버는 유행? 직장 다니며 애 키우는 삼중고 속에서는 '가성비 최악의 노동'일 뿐이다. 내 가정이 무너지면서 버는 돈은 의미가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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